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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즐론에 대하여

시즐론은 판단을 자동화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.

시즐론은
판단 이전의 기준을 고정하고
판단 이후의 책임을 흐리지 않도록
구조를 만드는 회사입니다.

왜 이 구조가 필요한가

많은 시스템은 결정을 빠르게 만들지만,
그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책임은 점점 흐려집니다.

결정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:

누가 이 결정을 했는가
어떤 기준이 적용되었는가
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

이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없다면
결정은 반복될 수 없고
책임은 개인에게 전가되거나 사라집니다.

시즐론은 이 문제를 기술이 아닌 구조의 문제로 봅니다.

시즐론의 접근

시즐론은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.
대신 문제를 둘러싼 경계를 고정합니다.

  • 무엇이 허용되는가
  • 무엇이 허용되지 않는가
  •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가

이 모든 것은 사전에 정의되고,
사후적으로 바뀌지 않습니다.

시스템은 이 기준을 적용하고
결과를 기록할 뿐입니다.

판단은 인간에게 남습니다.

구조와 계층

시즐론의 시스템은 하나의 기능이 아니라
서로 다른 책임을 가진 계층으로 구성됩니다.

각 계층은 서로의 역할을 침범하지 않습니다.

  • 기준을 정의하는 계층
  • 기준을 적용하는 계층
  • 판단의 책임을 기록하는 계층

이 구조는 의도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,
하나로 합쳐지지 않습니다.

시즐론은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
경계와 변경을 명시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.

이 접근은 내부적으로 boundary-protocol로 정의됩니다.

이는 시스템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,
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고정하기 위한 규율입니다.

책임에 대하여

시즐론의 시스템은 판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.

따라서 시스템의 결과를 해석하고
최종 결정을 내리는 책임은
항상 사용자 또는 조직에 있습니다.

이 책임은 시스템으로 이전되지 않습니다.